영어에서 **동사 뒤에 -ing(동명사)**가 올지, to 부정사가 올지는 규칙이 딱 정해져 있지 않고, 동사마다 습관처럼 정해진 패턴이 있어요.
하지만 크게 3가지 기준으로 구분하면 이해가 빨라집니다.
1. to 부정사 (to + 동사원형)를 좋아하는 동사들
👉 보통 “앞으로 할 일, 미래의 행동, 의도”와 관련됨.
- want to (하고 싶다) → I want to go home.
- plan to (계획하다) → She plans to study abroad.
- decide to (결정하다) → They decided to leave early.
- hope to (희망하다) → I hope to see you again.
- agree to (동의하다) → He agreed to help me.
✅ 정리: 미래 지향적 느낌 → to 부정사
2. 동명사(-ing)를 좋아하는 동사들
👉 보통 “과거 경험, 현재 습관, 이미 하고 있는 행위”와 관련됨.
- enjoy -ing (즐기다) → I enjoy reading books.
- finish -ing (끝내다) → She finished cleaning the room.
- avoid -ing (피하다) → He avoided answering the question.
- admit -ing (인정하다) → She admitted making a mistake.
- consider -ing (고려하다) → I’m considering moving to Japan.
✅ 정리: 경험/습관/행위 자체 → -ing
3. 둘 다 가능한데 의미가 달라지는 동사들
👉 이런 게 시험에 자주 나와요.
- remember
- I remembered to lock the door. (해야 할 것을 기억해서 했다 = 미래 지향)
- I remember locking the door. (잠갔던 기억이 있다 = 과거 경험)
- stop
- He stopped to smoke. (다른 일을 멈추고 → 담배를 피우기 위해 멈춤)
- He stopped smoking. (담배 피우는 습관을 끊음)
- try
- Try to lift the box. (들려고 시도해봐 = 노력)
- Try adding some salt. (소금을 넣어 보는 걸 시도해봐 = 실험, 방법 제안)
4. 예외적으로 둘 다 쓰이는 동사 (뜻도 큰 차이 없는 경우)
- begin/start/like/love/hate/prefer
- I like to swim.
- I like swimming.
👉 둘 다 자연스럽고 뜻 차이는 거의 없음 (미묘한 뉘앙스만 있음).
✅ 외우는 요령
- to 부정사 → 미래, 목적, 의도 (앞으로 할 일)
- -ing → 경험, 습관, 이미 하고 있는 일
- 특정 동사는 그냥 패턴으로 외워야 함 (enjoy -ing, want to 등)
현재 완료는 과거 사건과 현재를 연결할 때만 쓴다는 점이에요.
즉, 단순히 과거 시제(past tense)와 다르게, 지금과 관련성이 있을 때만 사용하는 거예요.
📌 현재 완료가 꼭 필요한 4가지 상황
1. 경험 (experience) → ~해 본 적 있다
👉 과거 어느 시점에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, 지금까지의 경험을 말할 때.
- I have been to Japan.
(나는 일본에 가 본 적이 있다 → 시점 불명, 경험 강조) - She has never tried sushi.
(그녀는 스시를 먹어본 적이 없다)
💡 비교:
- I went to Japan last year. (작년에 갔다 → 시점 강조 → 과거 시제)
2. 계속 (continuation) → ~해 오고 있다
👉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행동이나 상태. 보통 since/for와 함께 많이 씀.
- I have lived in Tokyo for 5 years.
(나는 5년째 도쿄에 살고 있다 → 지금도 거주 중) - She has been studying English since 2020.
(그녀는 2020년부터 영어를 공부해 오고 있다)
💡 비교:
- I lived in Tokyo for 5 years. (지금은 안 살고 과거에만 살았음 → 과거 시제)
3. 완료 (completion) → 막 끝났다, 벌써 했다
👉 일이 방금 끝남을 강조. 흔히 just, already, yet과 같이 쓰임.
- I have just finished my homework.
(나는 방금 숙제를 끝냈다) - She has already eaten lunch.
(그녀는 벌써 점심을 먹었다) - Have you finished yet?
(너 다 끝냈니?)
💡 비교:
- I finished my homework yesterday. (어제 끝냈다 → 현재랑 무관 → 과거 시제)
4. 결과 (result) → 지금에 영향을 줌
👉 과거에 일어난 일이 지금 영향을 미치는 경우.
- I have lost my keys.
(열쇠를 잃어버렸다 → 지금도 못 찾음, 현재에 영향 O) - He has broken his leg.
(다리를 다쳤다 → 지금도 못 걷는다)
💡 비교:
- I lost my keys yesterday. (어제 잃어버렸다 → 시점만 말함, 현재 영향 X)
✅ 정리 (초간단 공식)
- 과거 시제: 과거의 사실 (언제 했는지 중요)
- 현재 완료: 과거 + 현재 연결 (지금과 관련 있음)
👉 그래서 이렇게 기억하면 좋아요:
“과거 사건이 지금과 무슨 상관이 있으면 현재 완료, 없으면 과거 시제.”
네 🙂 정확히 보셨어요.
문장 The movie was not as good as I expected. 에서
as I expected 는 사실 더 긴 형태에서 일부가 생략된 것입니다.
👉 원래는 이렇게 쓸 수 있어요:
The movie was not as good as I expected it to be.
여기서 it to be 가 생략된 거예요.
왜 생략되었나?
비교 구문(as ~ as)에서는 같은 말이 반복되면 영어에서 자연스럽게 생략해요.
- I expected it to be good.
- The movie was not as good as I expected (it to be).
즉, 뒤의 it to be 가 앞에서 이미 “good”이라는 비교 형용사와 연결되어 있어서 굳이 반복하지 않아도 의미가 통합니다.
✔ 정리
- as 뒤의 I expected → 사실은 I expected it to be (good).
- 영어 비교 구문에서는 흔히 이런 생략이 일어남.